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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가 화상을 입었어요..




의외로 집 안에는 고양이가 화상을 입기 쉬운 위험물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 가정에 건조기를 갖추는 경우가 많은데, 
고양이 입장에서는 들어가 있기에 이보다 최적의 장소는 없습니다. 

건조기는 우선 따뜻하고 집사의 냄새로 가득한 곳에서 쾌적하게 낮잠을 자고 딱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이 상태로 빨래나 건조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
지게 됩니다. 


고양이가 전신의 1/3 이상 화상을 입은 경우 고양이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화상은 위험하기 때문에 고양이 보호자는 고양이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기뿐 아니라 다음 쪽의 박스에서 열거한 나머지 구조물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탁기나 건조기에는 고양이가 접근하지못하도록 철망을 설치하고, 세탁 전에는 반드시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최근은 가스레인지 사용보다 인덕션가용이 많아 인덕션 덮개를 설치하거나, 
인덕션을 접시를 덮어주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인덕션을 꺼두어야 합니다. 

양초나 향촛불을 켜는 경우에도 보호자가 고양이가 접근하지는 않도록 해야합니다.
화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따뜻한 초로인해 수염이 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
바로 해야 할 응급처치법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즉시 상처 부위를 찬물로 깨끗이세척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물에 담그는 것이 아니라흐르는 찬물에 화상부위를 세척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5분 이상 세척해서 환부의 온도를 낮춰 줍니다. 

환부의 부위를 알콜 소독제를 사용하거나 무조건 붕대로 꽁꽁 싸매두면 안됩니다.
고양이 화상은 초기에는 별로 심각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 2~3주의 경과를 두고 점점 심각해 질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초적인 응급처치를 해준 상태로 이동장에 넣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이후  아이스펙에 깨끗한 수건을 한 겹 싸서 대준 상태로 이동장에 넣어 병원에 내원하여 환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이 심하지 않아 통원치료하는 경우에도 환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