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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당뇨증상.

고양이는 아픈걸 티내지 않는 동물입니다. 사람에게도 소리 없이 다가오는 질병이 당뇨입니다.

내가 당뇨에 걸린지 모르고 한참 경과가 지난 다음에나 알수 있는 것이 당뇨 인데 고양이는 어떨까요?

당뇨에 걸린 고양이 역시 밥을 많이 먹지만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식의 정도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비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질병이 심화되면서 식욕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체중 역시
초기에는 뚱뚱한 고양이가 많으나 질병 경과에 따라 마르는 경우가
있는 등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 당뇨의 대표적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 다뇨 입니다.
자주 오줌을 싸는 것 입니다.

당뇨에 이환되면 희석뇨를 보기 때문에 오줌양이 늘어나고, 탈수로 인해 갈증을 느낀고양이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부전 고양이 역시 신장
이 오줌을 농축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희석된 오줌을 보고 물을 이전에 비해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당뇨 고양이의 대표적 증상은
오줌을 많이 싸고, 물을 많이 마십니다.

 밥을 많이 먹지만, 살이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활력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기도 합니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점프 등을 잘 하지 못합니다.

뒷다리를 붙이고 걷는 척행보행을 보이기도 합니다.


생요 검사, 혈당 측정이 필요의심이 되는 경우 사람과 마찬가지로요 검사나 혈당 측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고양이는 혈당이높다고 해서 바로 당뇨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병원에 내원해서 채혈을 하는 고양이는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고양이는 섬세한 동물이어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정상의 경우에도
 높은 수준의 혈당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 고양이의 경우 혈당 수준이 이러한 스트레스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좀 더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프룩토사민
필요합니다.

프룩토사민은 당과 결합하는 단백질로 이것을 측(Fructosamine)과 같은 추가 검사가정하면 대략 지난 2, 3주간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걸린 고양이가 집에서 인슐린 주사 맞는 방법


일단 고양이가 당뇨로 진단되면 치료는
사람과 유사하게 인슐린 주사를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데, 인슐린 주사를 맞추고 하루 동안
고양이의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혈당 곡선을 그려서 작용 기간이 적당한 인슐린을 선택합니다.

 고양이는 개에 비해서 더 오래 지속하는 인슐린을 선택하는 겅우가 많습니다.

당뇨 치료 줌 집사가 특별히 체크할 사항들치료 중에는 체중, 물 마시는 양, 요당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야만 합니다.

특히 물 마시는 양은 집에서 측정하기도 쉽고, 가장 중요한 임상 지표이기 때문에 잘 관찰해야 합니다.

일정한 양의 물을
계량컵으로 준 후, 다시 갈아주기 전에 남은 양을 측정하여 매일 어느 정도 물을 마셨는지 체크합니다.

적절한 기간 동안 혈당이 조절된다면 요스틱을 이용해 집에서 요당을 체크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효과적일 뿐 아니라, 병원 내원 횟수를 즐여줌으로써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덜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걸린 줄 모르고 오랜 시간이 지난 고양이의 경우 응급 상태가 되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입원하여 수액을 통해 탈수를 교정하고,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혈당 관리를 시행합니다.

점차 안정이 되면 퇴원하여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혈당 관리를 시행합니다.

당뇨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고양이 당뇨 치료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과량 투여로 인한 저혈당입니다.
영화에서도 더러 인슐린
을 과다 투여해서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 저혈당 상태에 이르면 고양이도 매우 위험합니다.

 인슐린 투약 기간 중 고양이가 기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고, 몸을 떠는 등 이상한 증상이 보이는 경우 설탕물이나 꿀을 급여해서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에서 정맥 제제를
통해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이처럼 투여하는 인슐린의 종류와 양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 후 초기에는 수주 간격으로 병원
을 내원하여 적절한 혈당 유지를 위한 인슐린 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다만 당뇨병이라고 하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당뇨병에 걸린 고양이의 경우에는 1~4개월 정도 혈당 관리를 잘 해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초기에 열심히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평생 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 식이관리를 병행하기
가장 좋은 것은 무엇보다 고양이가 당뇨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접 입니다.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제2형 당뇨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잠깐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
면,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말하는 소아 당뇨병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분비되기는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인슐린이 제 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성인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제2형 당뇨병이 흔하고 사람의 성인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비만하거나 운동 부족 상태가 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비만한 고양이는 이전에 자세히 소개된 바와 같이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을 줄이는 경우 치명적 지방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당 1.2% 미만의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목표는 너무 마른 것도 아니고, 사람 당뇨병 환자에서와 같이 이상적인 체형
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식이관리 역시 중요한데, 고단백 저탄수화물 섭식이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사료에 이미 풍부히
들어 있기 때문에 단백질을 더 먹이려는 노력보다는 탄수화물을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영양학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대사는 적합치 않습니다.


사람 먹는 음식이나, 조미된 간식 등을 피하는 것이 탄수화물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고, 보다는 습식 사료를 주는 것이 물 마시는 양을 늘려주고 영양 조성상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