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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발톱 깍다가 피났어요!!

발롭 깎아주다가 피가 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의 주인이 고양이 발톱이 길다는 이유로 스크래치를 많이 한다는 이유로 깍는데,
감이 없는 주인들은 간혹 짧게 깍아서 피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 안에 혈관이 있기 때문에 너무 짧게 깎은 경우 피가 나거나 고양이가 아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출혈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거즈 등으로 2~3분 눌러서 압박 지혈하면 피가 멈춥니다. 

출혈 직후에 고양이가 핥거나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면 환부가 오염될 수 있으니 특히주의해주세요.
만약 이렇게 처치를 했는데도 지혈이 안 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 같아 보이면 깨끗한 거즈나 수건등으로 감싼 후 동물병원에 가야합니다.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지혈을 하고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고양이가 스크래처를 많이 이용하면 발톱 끝 부분이 정리되면서 발톱을 덜 깎아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발톱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보호자가 자주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특히 엄지발톱은 꼭 확인하 고 깎아주어야 합니다.

반려묘들은 대체로 집 안에서 생활하고 외출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실내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은 자연스럽게 발톱이 닳을 기회가 적습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1주일에 1번 정도는 발톱을 깎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이 길게 방치되면 걸려서 부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이 휘어서 관절염을 유발할수도 있으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살을 파고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톱 깎는 자세와 요령
먼저 고양이를 안거나 탁자 등에 올린 뒤 발등을 손 전체로 가볍게 잡고 발가락을 눌러 손톱을 보이게 합니다.
발톱 안에는 신경과 혈관이 위치하는데, 

혈관 때문에붉게 보이는 부분 끝단에서 1~2mm 정도 간격을 두고 끝부분을 잘라 줍니다. 
보통이 길이 보다 더 잘라주면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고양이 전용 발톱깎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람용을 쓸 경우 발톱이 뭉그러지면서 고양
이가 아파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발톱이라 혈관이 보이지 않아서, 혹은 피가 날까봐 걱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경우는 귀찮더라도 끝단을 조금씩, 자주 잘라줘야 합니다.

한번 피가 나거나 아프게 해서 발톱 깎는 것에 대해 안 좋은기억을 심어주게 되면, 매번 동물병원에 와서 발톱을 잘라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발톱 깎는 것에 지나치게 예민한 경우라면, 발톱을 한번에 다 깍는지 마세요.
 하루에 한개 두개씩 깍아주고 포상용으로 작은 간식을 주고, 하루에 한번씩 고양이 손가락을 돌아가면 손톱을
자르는 방식으로 천천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