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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식백과

강아지 기르는데 고양이 길러도 되나요?



간혹 강아지를 기르던 이들이 구조나 또는 고양이 입양으로 강아지와 함께 기르는 이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등물들과 고양이가 잘 어울리려면 초기에 보호자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는 생각차이가 참 많이 나는 동물입니다. 고양이가 강아지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가 1살 미만인 강아지가 집에있어요.
너무 활기찬 나이라 문제입니다. 새로운 친구 고양이에게 끊임없이 들이대다가(?) 눈을 다치거나, 입 주변이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활기차다면 어느 정도 커서 안정이 되었을 때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성장하는 동안, 우리집 강아지의 특징을 더 잘 파악하게 될 수 있고, 그에 따라 맞춤 교육도 시킬 수 있어요


아주 어린 아기강아지가 집에있어요. 어떡하죠?

아주 어린 강아지라면 의외로 쉽게 고양이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이때는 전염성 질환을 서로에게 옮길수도 있고, 고양이가 강아지를 공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는 산책할 때 고양이를 보면 공격성을 보여요
 
입양 후 큰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굳이 입양을 하는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많이 활발한 성격의 강아지 입니다.

역시 입양 후 서로 잘 지내기까지 고양이의 오해를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를 입양을 하게 된다면 보호자가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둘 사이를 안정시켜줘야 합니다.

전염성 질환이 있는 강아지 

개와 고양이가 함께 살려면, 둘 다 모두 건강해야 합니다. 
기생충 감염, 곰팡이성 피부병 등은 서로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성 질환의 경우, 강아지에게서 고양이에게로 전염될 수 있어습니다.

노령견, 노령묘 이 집에 있어요.
비단 전염성 질환뿐 아니라, 개나 고양이가 노령이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적응과정의 스트레스로 인해 기저의 질환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교육상태 점검하기 강아지의 경우 "기다려." "앉아." 정도의 명령에 잘 순응하는지 체크하고  강아지가 이런 교육이 잘된  상태가 좋습니다. 
고양이를 보는 순간 홍분해서 달려들 때 보호자가 제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집에 데리고와 고양이 은신처 마련해주기

집에 데리고 왔다면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곳을 준비해줍니다. 
개가 오지 못하는 장소인 높은 곳에 마련해주거나 혹은 캣타워도 좋습니다.

 고양이를 담요 등으로 가려주어서 시각적으로도 숨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다만 빠져나갈 곳이 너무 없어서 '간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집사가 마련해준 은신처에서 빠져나와 다른 곳에 숨는 경우에는, 그 새로운 곳을 은신처로 살짝 꾸며줍니다.

여기서 숨어 있는 대상은 낯선 보호자 즉, 집사나 다른 고양이도 포함됩니다. 
은신처에서 몰래 밥이랑 물도 먹고 화장실도 갈 수 있도록 은신처 바로 가까이에 밥그릇, 물그릇, 화장실을 설치해주세요. 
이때 밥그릇, 물그릇, 화장실을 나란히 놓아서는 안 되고, 방향은 반대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소심한 고양이는 이것마저도 접근이 어려워 은신처 내에서 볼일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닥에는 일회용 패드를 두둑하게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물품은 어디에 놓는 것이 좋을까요?
개가 올 수 없는 곳에 고양이 물품을 놓도록 합니다. 

특히 밥그릇, 물그릇은 개가 올라올 수 없는높은 곳에 둘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모르고 먹으면 간혹 어떤 고양이를 식사를 기피합니다.

화장실은 어디에 놓을까?
고양이 화장실은 높은 곳에 설치하기 어려우므로 바닥에 둡니다. 
하지만 개가 접근할 수 없도록 펜스 등을 설치하고 살짝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갇혀있는 느낌이 들면 오히려 무서워할수도 있으니, 고양이의 반응을 살펴야 합니다. 
고양이는 똥, 오줌을 편하게 배설하지 못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강아지가 온 집 안을 화장실 모래로 더럽 히거나 고양이똥을 먹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강아지는 잡식성으로 냄세를 맡고 강아지가 고양이 똥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친해지는 방법
1. 고양이에게 적응 시간 주기 고양이가 은신처에서 조용히 숨어 변화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줍니다. 
이때 개와 고양이의 공간은 분리합니다. 새로 온 고양이의 공간을 제한하되, 
이 공간이 안전한 느낌이 들도록 해줍니다. 개에게는 평소와 동일하게 대해줍니다.


2. 강아지와의 처음으로 마주하기
고양이가환경이나 보호자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개와의 첫 만남을 주선합니다. 먼저 고양이는 편한 공간에 두고, 펜스 등을 가운데에 둔 채 개를 보여줍니다.


3.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거리 좁히기
이때 개의 냄새가 나는 장난감 등을 고양이에게 먼저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펜스를 사이에 둔채 서로 닿을 수도 있을 만큼 가까이 접근했을 때 공격성을 표하지 않는다면, 
둘 다 쓰다듬어주면서칭찬해줍니다. 개에게는 간식으로 포상할 수도 있지만, 
식탐이 있는 개 앞에서 고양이에게 간식을주는 것은 싸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개, 고양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기
1~3까지의 과정을 모두 마치면, 개와 고양이의 분리를 끝내고 한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합니다.
서로 가까워지는 데 충분한 시간(최소 1주일에서 수개월까지)이 필요합니다. 
특히 처음으로 분리를 해제하는 날에는 집사가 2~3일 정도 옆에서 하루 종일 지켜보아야 합니다. 
이후에도 한 달 정도는 유심히 관찰해야 해요.


5. 싸움 났을때
둘이 싸울 때 제지할 수 있도록 물이 담긴 스프레이,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돌이 담긴 패트병 2개 등을 준비합니다. 
개를 충분히 신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초기에는 목줄을 채우고 줄을 길게 늘어뜨려 놓습니다. 
싸움이 시작되면 개의 목줄을 잡고 둘을 떼어 놓습니다.


6. 개와 고양이 마음 차이 이해하기
개를 키웠던 보호자들은 개를 다루는 방식으로 고양이에게 접근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는 개에 비해서 교육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와 같은 반응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고양이가 공격 서울 보일 때에는 안아주기 보다는 은신처로 도피해서 안정을 취하도록 해주고, 
충분히 안정된 경우에 달래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