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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설사보다는 변비가 더 위함해요!!!

고양이가 갑자기 설사를 해요. 
또는 우리집 고양이가 변을 보질 못해요 .. 라고 말하는 고양이 주인들이 있습니다

고양이 변을 체크하는 것도 고양이 주인이 해야하는 일 입니다.

고양이 변상태를 체크 해봅니다.

보통 정상변은 '맛동산'이라는 표현처럼 길쭉한 모양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의 경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단단한 것은 수분이 부족한 것이므로 변비로 진행하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변비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변이 단단해지다가, 
토끼 똥처럼 동글동글하게 소량씩 떨어지기도합니다. 중간 단계의 변은 토끼 똥을 뭉쳐 놓은 것 같은 포도송이 모양을 하기도 하고요.

반면 설사로 진행하면서 변이 물러지기 시작합니다. 정상 변과 설사 중간 정도로 형태가 있지 물러서 집으면 묻어나는 변을 연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점점 진행하면 죽과 같은 형태로 변화하다가, 아주 심해지면 물과 같은 장액성변으로 변화합니다. 
모래가 묻어 있는경우 넙적한 판 형태로 굳어 있는 경우가 이렇습니다.


고양이가 설사할 때 관리법
고양이가 변을 무르게 보거나 설사를 한두 번 하는 경우, 최근 식이교체가 있었다면 이전 사료로 전환하고 스트레스 상황이 있다면 교정해줍니다. 
이후 최소 1주 정도는 사료 위주로만 급여하고 새로운 음식을자주 바꾸어 주지 않습니다. 

간식은 최소 1~2주간 주지 않고, 이후에도 새로운 간식보다 늘 먹던 간식을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식이요법에 반응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증상 발현 당일이라도 설사가 심하거나, 
며칠씩 지속되는 경우, 식욕이나 활력도 동반해서 떨어지는 경우에는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고양이라면 하루 만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설사의 원인들
아기 고양이라면 범백혈구감소증이나 회충 감염 등의 감염성 질환의 가능성이 높고, 어린 고양이에서는 이물 탐식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식이성, 세균성 장염을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서 설사가 동반됩니다. 
노령의 고양이에서 신부전이나 종양, 만성 질환에 속발하여 설사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앞장 구토에서와 마찬가지로 설사나 구토와 같은 증상은 일종의 비특이적 증상
으로 여러 질환에서 유발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보호자가 임상 증상 및 병력(사료 교체, 간식 급여, 환경 변화 등)을 자세히 알려줄수록 감벌진단의 폭을 좁힐 수 있고,
더불어 불필요한 진단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변비의 원인과 치료법
변비는 고양이에게 상당히 흔한 질환인데 때로는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하게 진행되기도 한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변비는 왜 생기는 걸까요?

골절로 인한 변비
오른쪽 방사선 사진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골반이 골절된환자의 예입니다. 골절 이후 약 1년 반 이후부터 변비가 유발되었는데, 
좁아진 배출로로 인해 변이 물리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나 낙상의 이력이 있는 고양이는 이후 변비가 발생하지 않는지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변비가 발생했다고해서 무작정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급여하면 분변을 더욱 굵국게해서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편식으로 인한 변비
다음 페이지의 방사선 사진은 어린 고양이에 게서 영양적 불균형으로 발생한 변비를 보여줍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편중된 식이를 하는 경우에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길고양이 등에서 참치캔만 먹이는 식의 불균형한 영양 급여로 인한 심각한 변비가 더러 관찰됩니다.


각종 질환으로 인한 변비
중년령 이후의 고양이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호르몬 질환이나,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과 같은 대사적 원인으로변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섭식이나 물 마시는 양이 줄면서 이차적으로 변비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반복된 변비, 거대결장을 주의하기
원인이 무엇이든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에 고양이의 경우 '거대결장'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결장은 직장 바로 앞에 위치한 대장으로, 거대 결장이란 변을 직장으로 보내는 정상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팽창되고 늘어난 결장을 말합니다. 고양이에서는 특히 거대결장의 발생이 많은데, 결장이 무력해지면 변비가 반복되고 매우 심각한
경우 아래와 같이 결장을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고양이 장 건강, 지켜주기.
그렇다면 집사는 어떤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일단 기르는 고양이가 적절하게 배변을 하는지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리터 박스를 청소하면서 변 상태를 관찰합니다.
 다묘 가정의 경우에도 각각의 고양이마다 배변하는 위치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 정해진시간에 배변을 치워주면서 잘 관찰해보면 어떤 고양이가 어떤 변을 보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병원에 가야할 경우
매일 변을 보지 않거나, 매일 보더라도 배변이 토끼 똥처럼 작고 단단한 경우, 혹은 단단한 포송이와 같다면 변비 초기일 수 있습니다. 3일 이상 배변하지 못하거나, 
이후 소량의 설사나 점액변을 보는 것은 심한 변비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변이 나오지 못하고, 용을 쓰는 과정에서 변의겉부분만 설사처럼 소량 배출되는 것입니다). 

폐색을 동반한 심각한 경우에서는 화장실에서 배변하려고 애쓰다가 구토 하거나, 힘없이 늘어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에내원해야 합니다.
특히 변비가 진행될수록 대장 내에서 수분이 재흡수되어 변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점점 스스로배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행되기도 해요. 또한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3일이상 배변하지 않은 경우나 변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질병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찾아 변비약을 처방 받거나 관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에서는 목숨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상태로 진우리 고양이 변비 탈출 대작전!


고양이의 충분한 물 섭취(습식 사료 급여, 고양이 분수나 정수기 설치)
1.기본적으로 물 마시는 곳은 한 군데 이상 설치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충분한 섬유질 공급(처방식을 동물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3.배출로가 좁아진 경우, 섬유질 급여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