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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이 하해요...혼탁인가요? 눈 색깔이 변하고 혼탁 보일때!! 고양이를 자세히 관찰하다 보니 눈이 달라 보여서 병원에 데리고 오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홍채 색깔이 변화되거나, 눈이 혼탁 한 느낌을 받아서 데려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눈 안에 염증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홍채 색깔의 변화 홍채 색깔의 경우 고양이가 자라면서종에 따라 양쪽이 균일하게 바뀌는 경우도 있고, 노령의 고양이에서 국소적으로 홍채의 변화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종양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채의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포도막염'입니다. 포도막은 혈관이 많은 눈의 조직으로 모양체, 맥락막과 홍채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눈의 혈관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홍채 색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혼탁해진 눈 이때 염.. 더보기
고양이 여기저기 부딪히면.... 치매일 수 있어요. 고양이 인지 장애 중후군의 대표적인 종상 이전과는 달리 화장실 실수가 잦아졌습니다. 낮에는 하루 종일 자고, 밤에는 돌아다니면서 이전에는 하지 않는 행동들을 합니다. 목적 없이 집 가장자리를 따라 돌아다닙니다. 목적 없이 원 운동을 합니다. (작은 원 혹은 큰 원을 그리면서 한 방향으로 돕 니다.) 걸어 다닐 때 여기저기 부딪히고, 방구석이나 물건 틈에 끼여 있기도 합니다. 활동성이 줄어들거나, 반대로 목적 없는 행동 이 늘어납니다. 집사에 대한 애착이 줄어들거나, 집사에게 공 격성을 보입니다. 고양이 인지 장애 증후군 사실 고양이의 경우는 개에 비해서 증상이 모호 한 경우가 많아서 보호자가 초기에 인식하기 어려 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15 세 이상 고양이의 50% 정도의 고양이가.. 더보기
나이든 고양이 어떤 병에 자주 걸리나요?? 노령묘 대표적인 질환 치아 질환 신부전 안과 질환 심부전 간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인지 장애 증후군 종양 관절염 노령묘 질환 앞에서 고양이의 다양한 질환들을 알아보았는데, 고양 이가 나이가 들면 이런 질환들의 발현 비율이 높아지고, 그 심도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질병의 위험성 신부전이 있을 경우, 물 마시는 양이 늘어나거나 소변 보는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심화되는 경우 요독증으로 인해 만성적인 구토, 설사,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특이적인 증상은 비단 신부전 뿐 아니라 간 질환, 내부 장기의 종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나 체표 림프절의 종양은 집사가 꼼꼼이 살펴본다면 일찍 발견되기도 합니다. 높은 곳에 잘 올라가지 못하는 노령묘 고양이 역시 나이가.. 더보기
고양이가 화났을땐 꼬리 털을 세운다?? 살랑이는 고양이의 예쁜 꼬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우리 고양이 마음을 도무지 알 수가 없을 때, 반드시 꼬리 모양을 잘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꼬리를 세우고 흔드는 방향이나 모양에 따라 고양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아 봅시다. 꼬리를 부풀릴 때 하지만 꼬리를 세운 상태에서 꼬리털을 곤두세워 털을 부풀리는 행위는 고양이가 굉장히 화가 난 상태임을 보 여줍니다. 털을 세우고 꼬리를 세워서 상대에게 최대한 몸을 크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이죠. 같은 의미에서 등 역 시도 위쪽으로 둥글게 말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고양이는 상대에 대한 공격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 니다. 꼬리를 위쪽으로 세울 때 고양이가 꼬리를 위쪽으로 고양이가 꼬리를 위쪽 으로 세우는.. 더보기
고양이 전염병.... ·전염성 질환이란? e 말 그대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질환의 원인체가 고양이에게 감염되어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 니다. 때문에 질환이 있는 고양이나 사람, 개를 비롯한 다른 동물에 노출된 이후 발생하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 가장 많이 전염될까요? 전염성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애견 숍이나 구조 단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가득한 곳에서 입양된 직후입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기 본적으로 귀 진드기, 소화기의 감염성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감염되어 있지 않은지 미 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고양이 입양 이후 우리 집에서 원래 키우던 고양이 역시 입양된 고양이를 통해 전염 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새 로운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에는 반드시 우리 집 고양이의 접.. 더보기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무시무시한 병인 백혈병 바이러스 생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가 감염증은 무서운 이미지만큼이나 어렵고 복잡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앞서 고양이 전염병의 일부는 급성으로 발현되지 않고 잠재된 상태에서 만성적으로 영향을 미치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이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증'입니 다. 일단 바이러스에 노출된 고양이 중 일부는 스스로 바이러스 감염을 이겨낼 수도 있는데, 이 경 우에도 30% 수준에서는 잠복 감염의 형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형태의 잠복 감염은 혁 액이나 비말을 통한 검사로 확인할 수 없고, 골수를 채취해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하거나 PCR 검사 를 통해 바이러스를 확인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을 보일까? 증상 역시 특징이 없거나, .. 더보기
고양이 귀에 염증, 외이염 생겼을때... 고양이의 귀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염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초보 집사들은 고양이 귀를 어떻게 살펴주어야 할지, 어떻게 닦아주어야 할지 잘 몰라서 병원에 상담하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고양이 귀 는 예민해서, 만지기 조심스럽기도 해요. 자주 발생하는 귀 염증의 종 류와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이염 주의하기 사람의 귀 안쪽은 수평으로 이어진 데 반해, 고양이의 귀는 'L'자로 굽어 있기 때문에 사람에 비해 귀의 질환이 잘 발생합니다. 대체로 귓바퀴나 고막 바깥쪽의 수직, 수평이도에서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를 '외이염(Otitis externa)'이라 합니다. 비슷하게 개도 L자 형의 귀를 가지고 있는데, 고양이는 개 에 비해서는 귀가 서 있고, 귀 내에 털이 적은 편이어서 개에 비해서는 외이.. 더보기
고양이가 아토피 걸렸어요. 앞서 스트레스성 탈모, 즉 심인성 탈모를 소개하면서 아토피가 있는 고양이가 가려움증 때문에 스스로 핥아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고양이들은 사람 아기들처럼 심한 아토피에 이환됩니다. 아토피 증상 사람과 비슷하게 심한 가려움증과 속립성 피부염이라 불리는 좁쌀 모양의 붉은 반점들이 대칭적 으로 나타나거나 탈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특히 얼굴과 귀를 포함한 안면부에 증상이나 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장에서 별도로 언급하게 될 호산구성 반(호산구 육아종 복합체)과 같 이 입술 등 특정 부위에 융기된 붉은 병소를 동반해서 유발하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아토피는 고 양이가 세 살이 되기 전 증상이 발현되어 이후 지속적으로 증상을 나타내거나, 계절적으로 반복되 기도 .. 더보기